 |
| (사진=CJ ENM)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tvN 드라마 '정년이'가 여성국극의 명곡을 담은 여섯 번째 OST를 선보인다.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이번 앨범은 '추월만정&쌍탑전설'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다.
이번 OST에는 드라마 10화 엔딩에서 화제를 모은 '추월만정'이 포함된다. 이 곡은 정년이의 어머니 서용례 역을 맡은 배우 문소리가 감정을 담아 불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5분 40초 분량의 완성된 음원으로 발매되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매란국극단의 마지막 작품인 '쌍탑전설'의 대표곡 6곡이 수록된다. '에헤야 어여라, 모퉁이', '한 손에 끌을 쥐고', '연꽃같은 아사녀, 나의 아사달'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기존 국극의 전형적인 서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 유형과 관계성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탑전설'의 음악은 판소리, 민요, 정가 등 다양한 전통 소리와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어 국극 음악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국극의 인기를 현대의 안방극장에 재현하며 주목받고 있는 12부작 드라마다. 여성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국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OST를 통해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년이' OST Part 6 '추월만정&쌍탑전설'은 1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