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후보들의 잇따른 불출마 등 선거 판도 예측 어려워져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다.
황성엽 대표는 지난 9월 5일,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이현승 전 대표 역시 지난달 23일, 회원사와의 맞춤형 소통을 통해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현 회장의 재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초 업계 CEO들과의 중국 출장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전 선거운동' 논란으로 인해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이는 서 회장의 연임 의지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서 회장 본인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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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유력 후보들의 불출마 의사 표명으로 예측 불가능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 서유석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앞서 박정림 전 대표와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는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며, 1심 법원은 이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당초 지난달 30일 예정되었던 2심 선고는 오는 11월 27일로 연기됐다.
협회 규정상 출마에 법적 제약은 없으나, 이러한 법적 리스크를 안고 선거에 나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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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다.
황성엽 대표는 지난 9월 5일,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이현승 전 대표 역시 지난달 23일, 회원사와의 맞춤형 소통을 통해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대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현 회장의 재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당초 업계 CEO들과의 중국 출장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사전 선거운동' 논란으로 인해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이는 서 회장의 연임 의지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나, 서 회장 본인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까지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