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에 내가 먼저 손 내밀었다" 솔직 고백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0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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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을 어떻게 용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가 현재 겪고 있는 심경에 대해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신영은 올해 초 화제가 됐던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장신영은 "남편이 사회적으로 벌거벗은 느낌이었다"며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민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경준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시인하면서도, 자신과 가족의 중심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아이가 크다 보니까 잘못된 정보로 상처를 받을까 많이 걱정했다"라며 "아이에게 '그런 것 보지 말고 엄마만 보고 엄마 얘기만 들어주면 좋겠다' 얘기했다. 저도 힘들다 보니까 인터넷, 핸드폰 앱도 다 지우고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어린 둘째 아이와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첫째 아이 모두 부모의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부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지지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이어 장신영은 개명 전 이름과 과거 참여한 미스 춘향 대회 시절 사진 등 개인사를 공개하는 등 솔직하고 과감한 방송으로 매력을 이어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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