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올해 신작 3종..적자행진 종료 전망"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09: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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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브시스터즈)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게임사 중 가장 빠른 비용감소세를 보이며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인력이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780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4분기 인건비는 2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상승했으나, 이는 위로금 등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회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올해 인건비와 기타비용은 전년 대비 꺽일 것이란 전망이다.

 

최승호 연구원은 "올해 신작 3종이 출시될 예정으로 탑라인 성장도 동반될 것"이라며 "이로써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 기나긴 적자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추정된다. 쿠키런킹덤 국내,미국 모두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트래픽이 회복되어 중국 제외 일매출 합산 3억원 수준을 시현할 것이란 전망이다. 

 

(출처=상상인증권)

 

중국 쿠키런은 한때 차트아웃까지 되었으나, 중국풍 쿠키 대형업데이트로 IOS 매출순위 30위권까지 회복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추후 업데이트 시 기존 피크(PEAK) 순위였던 9위까지는 아니더라도 20위권 회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추후 매출도 기대할만 하다"고 내대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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