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출신 아름, 폭로 대상 해명 논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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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편 아닌 '악인' 관련" 주장에도 오락가락 해명에 대중 피로감 증가

(사진= 아름 SNS)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티아라 출신 가수 아름의 거침없는 폭로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저격 대상에 대한 해명이 추가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아름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상대방 A씨는 아름의 자녀 폭행과 임신 중 음주 등을 주장하며 "사람들이 알면 이건 논란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아름은 강력히 부인하며 "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와중에도 (아이가)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으냐"고 반박했다. 또한 "나는 살아서 너 같은 걸 만나 지옥이었다면 너는 죽어서 꼭 지옥에 가길 바란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아름의 폭로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저격 대상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아름이 지난 3월 전 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을 주장한 바 있어 전 남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뱃속의 아이 등을 언급한 점을 들어 현 남편을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아름은 이전 게시물들을 모두 삭제한 후 "기사화 되고 있던 글들은 현재 남편이 아닙니다.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잘 사랑하고 있고, 오해 안하셔도 되고, 안쓰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름의 오락가락하는 해명과 명확하지 않은 저격으로 인해 대중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결혼 후 두 자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당시 아름은 전 남편의 폭행 사실을 언급하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으나, 전 남편은 오히려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다.

 

아름은 최근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으며, 지난달 셋째 출산에 이어 한 달 만에 넷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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