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8개사, 1월 세계 생산 2% 감소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2-27 13: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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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의 주요 승용차 제조업체들이 올해 초 글로벌 생산 현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7203 JP)를 비롯한 일본 내 8개 승용차 제조사가 지난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세계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190만 3,427대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7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말의 일시적인 회복세를 뒤로하고 2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결과다.


업체별로는 마쓰다(7261 JP)의 생산 감소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마쓰다는 지난 1월 한 달간 전년 대비 12% 급감한 9만 3,261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이러한 하락세는 마쓰다가 현재 멕시코 공장에서 진행 중인 특정 차종의 생산 물량 감축 작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 역시 생산량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도요타 측은 일부 주력 차종을 신형 모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생산량 조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차 출시를 위한 공정 재편과 설비 교체 작업이 1월 전체 생산 지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생산 실적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변화와 개별 기업의 전략적 생산 조정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모델 교체 주기와 해외 생산 기지의 효율화 작업에 따라 당분간 생산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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