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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로빈후드(HOOD.N)의 월간지표가 지난달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주식과 옵션 거래량 지표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S&P500과 나스닥지수가 각각 5%, 7% 상승한 가운데, 로빈후드의 주식 거래대금은 3153억 달러로 전달 대비 26.9% 상승하며 2025년 월평균 대비 65% 증가, 옵션 거래량 역시 2.3억개로 2.8% 늘며 2025년 월평균 대비 21% 증가했다. 주식·옵션 모두 2025년 10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예측시장 거래량은 약 39억개로 전달 대비 21.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월 이후 3개월 연속 30억개 이상을 기록 중이다.
반면 크립토 거래대금은 Bitstamp를 포함해 122억달러(MoM +2.5%)로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2025년 월평균 대비로는 40% 감소한 수준 기록했다. Bitstamp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3% 감소했으나, 로빈후드 앱 내 크립토 거래대금이 전월대비 9%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마진잔고는 195억달러(YoY +116.7%, MoM +8.3%), 플랫폼 총자산은 3770억달러(YoY +47.7%, MoM +9.1%) 기록했다. 실제사용계좌 수 증가와 증시 호조에 따른 자금 유입에 힘입어 YoY/MoM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로빈후드는 AI 에이전트가 고객을 대신해 투자 및 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Agentic Trading과 Agentic Credit Card 서비스를 공개했다.
Agentic Trading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주식 거래만 지원하나, 향후 옵션·디지털자산·선물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Agentic Credit Card는 AI 에이전트가 상품 가격 비교,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등을 검토한 뒤 결제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로, 이용 고객에게는 3% 수준의 리워드(적립혜택)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Gold Card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제공되나, 연말 Platinum Card 출시 이후 고객 지원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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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로빈후드는 리테일 금융 플랫폼 내 AI 에이전트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사업자 중 하나로 평가되나, 현 시점에서 관련 서비스의 수익 기여도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5배로, 피어그룹 멀티플(코인베이스 32배, 서클 48배) 감안시 추가적인 멀티플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고연수 연구원은 "다만, 2026년 1분기 기준 크립토 거래대금이 BK 수수료수익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CLARITY Act 통과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회복 시 실적 개선 여지는 존재한다"며 "이에 주가 조정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