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나는 반딧불', 수능생 위로곡으로 차트 석권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0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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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난 빛날 테니까" 가사로 수험생들에게 희망 전해

(사진=JMG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황가람의 신곡 '나는 반딧불'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위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기준 '나는 반딧불'은 플로 인디뮤직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TOP100 14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 바이브 일간 차트 8위,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1위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자아 존중감을 주제로 한 가사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괜찮아 난 빛날 테니까" 등의 구절은 수험생들에게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 수험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험 앞두고 큰 위로를 얻고 간다"고 밝혔으며, 다른 이용자는 "이 노래를 들으니 빛나는 무엇인가가 된 것 같다. 힘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가람은 이전에도 '네 이름', '어제보다', '너 없음 안 된다 슬프다 아프다' 등의 곡으로 카카오뮤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음악 업계 관계자는 "황가람의 음악이 지속적으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그의 음악이 대중의 감성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가람이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무대로 대중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 평론가들은 '나는 반딧불'이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 공감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로곡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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