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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효성티앤씨 제공)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효성티앤씨가 세계 3위 스판덱스 업체의 파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16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중국 Zhuji Huahai의 시장 퇴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스판덱스 시장은 비가역적 공급 제거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신에서는 중국 Zhuji Huahai가 파산/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 설비 가동률도 30~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Zhuji Huahai는 최근 재무 리스크가 빠르게 부각되는 모습이다. 작년 12월 법원이 13억위안 규모의 강제집행을 진행하면서 유동성 압박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이는 업황 부진과 차별화 원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투입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동욱 연구원은 "Zhuji Huahai는 스판덱스 생산을 일시 중단하거나, 생산 종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최근 Huafeng Chemical의 주가 급등 흐름을 감안하면, 업계에서는 Zhuji Huahai의 퇴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Zhuji Huahai의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22.5만톤으로, 효성티앤씨와 Huafeng Chemical에 이어 세계 3위권에 해당한다. 중국 내에서도 총 생산능력의 약 15.6%를 점유하는 핵심 사업자이기 때문에, 설비 폐쇄가 공식화될 경우 역내 수급 균형과 가격/스프레드가 단기간에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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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태광산업 중국, 효성티앤씨 가흥 생산라인(소규모/노후 라인)에서도 생산 중단 및 점진적 설비 정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반내권(과당경쟁 억제) 기조가 강화될 경우 폴리실리콘/유기실리콘에서 관측된 것처럼 추가적인 노후 설비의 폐쇄/통합/감산이 연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 과잉 축소에 대한 정책적 의지, 노후/한계 설비의 지속적인 퇴출, 메이저 업체의 유동성 리스크 부각을 함께 고려하면 스판덱스 시장은 비가역적 공급 제거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라며 "이 경우 현재의 완만한 흐름과 달리 제품가격이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