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PGA 투어 내년 복귀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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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데뷔 시즌 4개월 공백 예고…내년 초 복귀 목표

사진 = 수술 결정한 이승택 [AFP=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이승택의 소속사 비넘버원은 4일 그가 왼쪽 발목 외측인대 부분 파열과 왼쪽 발목 삼각부골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달 중 인대 봉합 수술 및 삼각부골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재활 기간은 3~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승택은 PGA 투어에 병가를 신청했으며, 복귀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은 지난 1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3라운드에서 발생했다. 티샷을 하던 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낀 이승택은 이후 고통을 참아가며 대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지난달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승택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수술과 재활을 잘 마쳐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불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승택은 2024시즌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했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 진출했다.

 

콘페리투어에서 2025시즌 포인트 순위 13위를 기록한 그는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며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PGA 투어 4개 대회 출전 만에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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