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사생활 논란 해명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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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퇴 후 SNS 통해 "불법행위 없었다" 강조하며 사과

(사진 = 주학년 인스타그램)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연예인과의 술자리 논란으로 그룹 더보이즈를 탈퇴한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술자리에 대해 주학년은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주학년은 고개를 숙였다.

 

이번 논란은 주학년이 지난 16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급속도로 확산됐다.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18일, 그는 결국 더보이즈를 탈퇴하고 소속사 원헌드레드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도 이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차 회장은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차 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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