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판 '탑건', <매버릭 1967> 1월 개봉 확정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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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중동전쟁 배경,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들의 고공 액션 선보여

(사진 = 콘텐트마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이스라엘의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매버릭 1967>이 2025년 1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3차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이스라엘의 탑건'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콘텐트마인이 수입, 배급을 맡은 이 영화는 로이 혼스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오르 슈위처, 다니엘 리트먼, 리히 코르노우스키, 길리 이츠코비치 등 이스라엘의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실제 있었던 공중전을 소재로 삼아, 당대 최고의 전투기로 꼽히던 '미라주 III'와 '미그기'의 대결을 스크린에 옮겼다. 제작진은 이 역사적인 공중전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공중을 누비는 전투기 조종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엄청난 스릴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가의 위기 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조종사들의 뜨거운 에너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버릭 1967>은 단순한 전쟁 액션물에 그치지 않고, 최고의 실력을 가진 조종사들 사이의 경쟁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려내며 인간적인 면모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인물은 미라주 III 항공부대의 최고 파일럿이자 새로 임명된 대대장 '란' 대위로, 그의 비장한 눈빛이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포스터 하단에는 "미라주 III 출격 준비 완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역사에 남을 공중전의 시작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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