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7개국 성명에 동참

이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1 09: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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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은 20일(현지시간) 이란군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국가는 성명을 통해 “해협을 통한 안전한 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관련 계획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결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 역시 같은 날 밤 입장문을 내고 해당 공동성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이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16일에는 한국, 일본, 독일을 향해 미국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동맹국 중 유일하게 초기 성명 명단에서 제외되어 정치권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비상 시국에 눈치만 보는 것이 정상인가”라며 정부의 대응을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에 대한 정부의 기본 입장, 국제사회의 동향, 에너지 수급 및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참여가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들과 기여 방안을 두고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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