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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2’ )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배우 김성령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춘천의 숨은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들의 여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N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21일 방영된 18회에서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닐슨코리아가 밝혔다. 이는 시즌2 최고 기록이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먼저 40년 전통의 백반집을 찾았다. 전현무는 "우리 엄마가 해준 거랑 똑같다"며 향수를 자극하는 맛에 감탄했다.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성령과 합류해 춘천의 유명 막국수 맛집을 방문했다. 김성령은 "정말 많은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곳"이라며 동행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배우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호프집을 찾아 누룽지 정식을 맛봤다. 김성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연기 경력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우석 감독님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주연으로 출연했지만 그 후 16년간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김성령은 밝혔다. 그는 "신인여우상을 3개나 받았지만, 계속 캐스팅을 거절하다 보니 나중엔 섭외가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성령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에 곽튜브는 "TV에서 뵌 것보다 훨씬 더 털털하시다"며 감탄했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다음 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경상북도 안동의 숨은 맛집을 찾아나서는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