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900회 특집, 김종민의 18년 예능 비결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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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 감별사로 변신한 김종민, MC 김구라와 대결 예고

 

(사진= MBC '라디오 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900회를 맞아 특별한 축하 사절단을 맞이한다. 오는 5일 방송될 '구관이 명관' 특집에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프로그램의 장수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김종민이다. '라디오스타'에 11번이나 출연한 최다 출연자인 그는 18년 동안 '1박 2일'에 출연하며 장수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왔다. 김종민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예능 장수 비결로 '제작진과의 선 긋기'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민은 이날 녹화에서 MBC 사장이 잠시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 홀로 기립한 채 '비 맞은 시추'로 변신해 애절하게 쳐다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한 그는 '1박 2일' 멤버인 문세윤과 딘딘 뒤에 숨는 기술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까나리 감별사'로 변신해 MC 김구라와 까나리 감별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김종민은 18년 동안 '1박 2일'의 대표 벌칙인 '까나리 액젓'을 한 번도 먹지 않았다고 주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한 진실 여부와 함께, 그의 까나리 감별 노하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민은 이날 치아 시술을 하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새하얀 웃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박나래는 "강남 화이트네"라고 언급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라디오스타'의 900회 특집은 5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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