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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겪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2월 3일 방영 예정인 SBS Plus와 E채널의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명세빈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프로그램에서 명세빈은 강원도 양양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캠핑 초보인 그는 장비 설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의 도움을 받아 캠핑카를 꾸미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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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Plus, E채널'솔로라서') |
여행 중 명세빈의 절친인 배우 강래연이 깜짝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킹크랩 요리에 도전하며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 명세빈은 30대에 겪은 이혼 후의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동안 일이 없었다"며 "모든 사람한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언급하며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 그래서 가방도 팔아봤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명세빈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언급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MC 황정음도 "저도 며칠 전에 중고마켓에서 모자를 팔았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는 연예인들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솔로라서'의 이번 에피소드는 명세빈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12월 3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SBS Plus와 E채널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