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SAN.PA), 오펠라 지분 매각 조건 합의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10-21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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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최대 제약 그룹인 사노피가 소비자 건강 부문인 오펠라 지분을 매각한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소식통에 따르면 사노피는 오펠라의 지배 지분을 미국 사모펀드 클레이튼 듀블리에 앤 라이스(CD&R)에 매각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 돌파구는 사노피, CD&R, 정부 간의 회담 이후 CD&R이 프랑스 내 일자리와 생산 유지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매각 규모는 약 150억 유로(162억 9천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 

 

오펠라 부문은 연간 5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만1천 명을 고용하고 있다.

 

투안 아르망 프랑스 재무장관.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재무장관 앙투안 아르망은 13일 SNS 게시물을 통해 "오펠라가 프랑스에 머물며 발전할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며 “비피프랑스가 오펠라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팬데믹 동안 보건의료 자급률 회복을 약속했었다. 

 

반면, 사노피는 지난주 오펠라의 지배 지분 50% 매각을 위해 CD&R과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전략적 자산 손실 가능성에 대한 정부 반대파의 비판을 촉발했다.

 

노동조합은 지난주 CD&R에 대한 매각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프랑스 사노피 공장에서 파업을 촉구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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