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HYNN, '싱크로유'서 실력 입증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0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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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적 등 선배 가수들의 극찬 받아 화제

 

(사진=KBS 2TV '싱크로유')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KBS 2TV '싱크로유'에 출연해 실력파 발라드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8일 방영된 '발라드 가왕' 특집에서 HYNN은 김필, 이적, 신용재, 박정현과 함께 2라운드 드림 아티스트로 나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HYNN은 '사랑비' 커버 무대로 유재석의 호평을 받았다. 유재석은 "진짜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카리나는 HYNN의 섬세한 발성 기술을 근거로 그를 진짜 가수로 확신했다. 반면 조나단은 HYNN을 AI로 추리하며 의견이 엇갈렸다.

 

정체 공개 순간, HYNN은 당당히 진짜 가수임을 증명하며 등장해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추리단과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유재석은 "노래를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적은 과거 유재석이 HYNN의 재능을 알아봤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몇 년 전 유재석이 '슈가맨' 할 때, 저를 만나자마자 'HYNN이라고 아니? 노래 진짜 잘해!'라며 극찬했던 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신인이던 HYNN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잘하는 사람은 다 알아보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에서 HYNN은 신용재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두 라운드 연속 라이브를 소화해 명품 보컬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HYNN은 최근 발표한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HYNN의 이번 '싱크로유' 출연은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선배 가수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발라드 장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HYNN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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