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세 엄마 된 김가연 "양육비 못 받아…전 남편 소송 하라고"

김경식 / 기사승인 : 2022-10-10 1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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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김경식 기자] ‘고딩엄빠2’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가연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9회에서는 김가연이 19세에 출산 후 홀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연을 전한다. 또 4세 딸의 양육비 문제로 힘든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김가연은 시댁과의 갈등으로 집을 나오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18세에 임신 후 남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살지만, 갈수록 고부갈등의 골이 깊어져 결국 출산 후 ‘생후 23일’된 딸을 데리고 미혼모센터에 입소한 것. 

 

가족의 보살핌 속에 산후조리를 해야 할 시기에 쓸쓸히 미혼모센터에 들어가야 했던 김가연의 사연에 3MC와 스페셜 게스트 김성은은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김가연과 4세 딸의 일상이 VCR로 공개된다. 김가연은 추석 연휴에 딸을 데리고 테마파크를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아빠와 함께 하는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 어두운 기색을 내비친다. 

 

김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아빠의 빈자리 느끼게 해 미안하다”는 속내를 털어놓고, 이에 박미선은 “같이 있어서 불행한 것보다, 둘이서 행복한 게 훨씬 좋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김가연은 미혼모센터에서 만난 친한 언니의 방문에 환히 웃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양육비 이야기가 나오자, 김가연은 “전 남편 측에서 양육비를 거의 주지 않고 있다”고 밝힌다. 이후 김가연은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양육비를 안 주면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하지만 전 남편은 “소송 하라”며 적반하장 태도로 모두를 분노하게 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김가연이 네 살 딸을 열심히 키우고 있지만, 양육비 지원 없이 국가지원금으로만 사는 형편이라 고충이 많은 상황이다. 양육비 분쟁을 겪고 있는 김가연의 사정을 들은 이인철 변호사가 법률적 조언을 해주며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책임감 있게 딸을 키우며 본인의 삶의 목표를 찾고자 노력하는 김가연의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딩엄빠2’ 19회는 11일(화)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김경식 (kks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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