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카와전기공업(5801 JP), 초고밀도 광케이블 양산 돌입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3-20 13: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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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루카와전기공업)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후루카와전기공업이 기존 제품 대비 2배에 달하는 1만 3824심의 광섬유를 집약한 초고밀도 광케이블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내부 및 센터 간 연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송 용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번 양산 체제 구축으로 후루카와전기공업은 경쟁사인 후지쿠라(5803 JP)가 2025년 출시한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광섬유 집적도를 확보하게 됐다. 후루카와전기공업 측은 미에현 가메야마시에 위치한 미에 사업장에 초다심 광케이블 전용 설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2023회계연도 대비 2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설치 가능한 광케이블의 수량이 제한적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후루카와전기공업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섬유 간 접착 방식을 고도화하여 밀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1만 3824심이라는 방대한 용량을 구현하면서도 케이블 외경을 40mm 이하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이번 설비 확충을 통해 후루카와전기공업은 급증하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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