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사상 첫 온스당 3000달러 돌파…트럼프 재집권 후 불확실성 확대 탓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5 09: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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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금 가격이 14일(현지시각)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안전 자산인 금으로 몰리게 한 결과다.

장중 최고 3005달러까지 오른 금 가격은 이후 하락하여 다시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영국 자산운용사 이블린파트너스의 제이슨 홀랜드 상무는 CNN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패닉 버튼이 눌렸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금 가격 상승세가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에 의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금 가격 급등을 투자자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했다. 그는 "지도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때 금 가격은 상승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와 EU 와인 등에 대한 보복 관세 위협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런 변덕스러운 정책 변화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도 금값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이 제안한 휴전안을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달러화 가치 하락도 금값 급등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홀랜드는 달러 약세가 금 구매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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