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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데뷔 16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19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본인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결합한 ‘아이유애나’ 명의로 총 2억2천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 어린이 난치병 협회를 비롯하여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한사랑 마을, 그리고 한사랑 영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특별히 희소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 및 교육 지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우유 지원 및 가정 방문 배달 서비스, 중증 장애인 시설 내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비용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이유는 팬들로부터 받은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데뷔 기념일마다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데뷔 기념일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연말연시, 생일 등 다양한 계기에도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제공해왔다.
올해 초에는 취약 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앞장섰고 생일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와 사랑의 달팽이 등에도 큰 금액을 기부하는 등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아이유는 "'유애나' 덕분에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가치관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매년 이렇게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기쁨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작은 도움일지라도 받으시는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여성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