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3개월 만에 복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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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최불암이 3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KBS1TV '한국인의 밥상'에 복귀했다. 2일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최불암은 새해 첫 일출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포항 앞바다에서 맞이한 새해 아침, 최불암은 "백두대간을 넘어 저에게도 반가운 첫 인사를 건네준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세상이 환하게 밝게 밝게 비춰주소서. 새해를 여는 붉은 해의 강한 기운을 받으니까 다시 뛰어볼 힘이 솟구치는 것 같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최불암은 자신의 부재 동안 프로그램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오랜만에 돌아와 뵙는다. 인사도 없이 저만 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러웠다"며 "그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과 또 제 자리를 채워준 후배님들에게 감사함을 담아서 새해 인사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를 언급하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2025년 새해를 함께 힘을 모아서 가자"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최불암의 이번 복귀는 '한국인의 밥상'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 2025년 '한국인의 밥상'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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