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이스라엘 정부 지원으로 공장 건설 250억달러 투자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3-12-27 1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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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본사. (사진=인텔)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이 이스라엘 공장 건설에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한다.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인텔이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32억 달러를 지원받은 후 웨이퍼 제조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투자를 통해 키르야트 가트에서 웨이퍼 사업을 확장할 것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인텔의 이스라엘 투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의 칩 거래에 제한을 두면서 미국 외부에서의 제조 현장 확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를 설명하는 펫 겔싱어 인텔 CEO.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 재무장관 브살렐 스모트리히는 SNS 게시글에서 "인텔이 전례 없는 250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하고 이스라엘에 새 공장을 세우기로 한 것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인텔의 주가는 투자 소식 후 1.98% 상승했으며 올해 82% 상승했다. 

 

한편, 인텔은 배런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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