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프레인TPC)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용우가 새로운 범죄 심리 스릴러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2025년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천재 부검의가 시체를 부검하던 중 자신의 아버지가 연루된 살인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박용우는 이 작품에서 인체 해부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용우의 차갑고 절제된 카리스마가 이 악역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하여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박용우는 또 다른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도 캐스팅되어 배우 이영애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로써 그는 2025년 상반기에 두 편의 주요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용우는 최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서'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그의 참여만으로도 작품의 품질이 보장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은 박용우의 이번 역할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박용우의 섬세한 연기력이 복잡한 인물 윤조균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의 제작진은 아직 구체적인 방영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 작품이 2025년 상반기 방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