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지투파워. 글로벌 GEM펀드에 지분 4.99% 매각…"첫 해외 투자 유치 "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4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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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 제공)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2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지투파워가 최대주주인 김영일 대표· 아들 김동현 부사장·딸 김지은씨 등이 보유한 지분에서 4.99%를 사모펀드 GEM(Global Yield LLC SCS)에 매도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도단가는 8180원이다. 매도 총액은 약 76억3000만원이다.


지투파워는 매도 공시가 나온 지난 22일 오전 11시20분 주가가 급등했다. 오후 12시22분에는 9970원으로 전날보다 25% 상승하기도 했다.  

 

(사진=구글)

지투파원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고압차단기를 납품한다고 지난 2월에 공시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지투파워는 원전 수혜주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주가 급등은 지투파워가 AI 생태계에 포함됐다”면서 “지투파워는 AI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반의 액침 냉각형 ESS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투파워는 내달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액침냉각형 수냉식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제품 발표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은 “당사가 개발한 액침냉각형 ESS는 직접수냉식 방식으로 배터리의 폭발 화재의 예방뿐 아니라 지능형 AI기술을 접목해 수명, 충방전용량, 에너지밀도 향상 등 종합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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