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첫 참가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0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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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차)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그룹사의 역량을 모아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4(WSCE)'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아태지역 최대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자리 잡았다.

WSCE는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에는 70개국에서 320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삶이 여기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된 미래 도시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900㎡ 규모의 전시관을 ▲교통 ▲물류·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교통존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DICE', 차세대 기체 'S-A2', 'SPACE-Mobility',셔클 등이 전시됐다. 

 

DICE는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며 S-A2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다.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셔클은 실시간 수요를 기반으로 생성한 합승 경로를 활용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함께 전시된 ‘SPACE-Mobility’는 교통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물류·로보틱스 존에는 무인 대형 물류 모빌리티 'CITY POD', 주차 로봇 등이 전시됐다. CITY POD는 수소 에너지 기술이 적용되어 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부에는 친환경 공원이 조성됐으며 망원경 형상의 구조물을 통해 물류와 에너지 인프라 설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소 밸류체인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스탠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습을 전달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은“현대차그룹은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현대차그룹>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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