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파문 김새론, 저예산 영화로 복귀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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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서 신재호 감독 신작 촬영... 논란 이어지나

 

(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새론이 연기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녀의 복귀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하며, 향후 연예계에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새론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 저예산 음악 영화 촬영에 참여했다. 이는 그녀가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되었다. 이 사건으로 그녀는 지난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자숙 기간 중에도 김새론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재판 과정에서 생활고를 호소했으나 오히려 거짓 주장이라는 의혹을 받았고, 카페 아르바이트 인증샷 공개 후에도 자작극 논란이 일었다. 해당 카페 업주는 "김새론이 매장에서 정식으로 일한 적이 없다"며 "근무 이력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또한 3월에는 배우 김수현과 찍은 친밀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 촬영 참여로 김새론은 연기 활동 재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과거의 논란들로 인해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할 수 있어, 그녀의 향후 행보와 대중의 반응이 주목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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