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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재림 SNS)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건강 회복 후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재림의 소속사 포킥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의 건강 상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재림은 지난 20일 뮤지컬 '시라노' 마티네 공연 중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공연을 중단해야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일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과 이후 예정된 공연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최재림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며,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12월 25일 '시라노'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약속된 공연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무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 '시라노' 공연에서 최재림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결국 1막 후 공연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시라노' 제작진은 관객들에게 110% 환불을 약속한 바 있다.
소속사는 또한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 배우들 및 공연 제작사와 스태프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최재림의 이번 사태는 공연계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배우들의 건강 관리와 공연 스케줄 조정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으며, 관객들의 이해와 공연 제작진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주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