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2024 KGMA'서 5관왕 달성... 트로트계 새 역사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8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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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송부터 최고 인기상까지 석권, 무대 실력으로 관객 매료

(사진='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대한민국 트로트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가수 이찬원이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17일 열린 제1회 KGMA에서 이찬원은 베스트 송,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 아티스트가 받은 최다 수상 기록이다.

 

베스트 송 수상 직후 이찬원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초에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한 곡을 발매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수상에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미니 2집 'bright;燦'(브라이트;찬)에 수록된 '하늘 여행'과 '명작'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명작' 무대에서 보여준 소울풀한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한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수상 소감에서 이찬원은 "5관왕이라고 들었다. 귀한 상 5개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5관왕 달성으로 이찬원은 트로트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찬원의 이번 성과는 트로트 장르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찬원은 11월 23일과 24일 광주에서 단독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하고,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의 인기가 무대 위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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