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타 곽도규,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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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공개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유망주 곽도규 선수를 새로운 출연자로 맞이한다.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곽 선수는 20일 방송에서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00년대 초반 출생한 곽 선수는 광주에서 자취 생활 2년 차를 맞았다. 그의 자취방은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듯 의류, 모자, 향수 등 개인 소장품으로 꾸며져 있다. 곽 선수는 "이 자취방에 살면서 바로 1군에 올라왔다"며 현 거주지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음악 애호가로 알려진 곽 선수는 아침을 음악과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지널이 제일 멋진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음악 취향을 설명했고, 특히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에 대한 선호를 언급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곽 선수가 헤드폰을 착용하고 이불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 선수의 일상에는 청소와 영어 학습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팀 내 외국인 선수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곽 선수가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동기부여 상자'라고 칭하며, 그 이유에 대해 방송에서 밝힐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유명인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곽도규 선수의 출연 회차는 1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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