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미경, 김태희·장나라와 실제 모녀 인연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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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배우와 호흡 맞춘 김미경, 김태희·장나라와 특별한 인연 공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미경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타들의 공식 엄마'로 불리는 경과 배우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류승범, 엄정화, 서현진 등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어머니 역할을 소화해 온 김미경은 특히 김태희, 장나라와는 작품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지내는 깊은 관계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오는 24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지며, 김미경을 비롯해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출연한다. 

 

김미경은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TV 드라마에 데뷔한 이후 '상속자들', '또 오해영', '고백부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서 따뜻하고 현실적인 엄마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이 과정에서 류승범, 엄정화, 장나라, 김태희, 서현진, 박민영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의 어머니 역할로 출연하며 쌓아온 특별한 인연들을 방송에서 상세히 전할 계획이다.

 

김미경은 드라마를 통해 '딸'로 만난 배우들과 작품이 끝난 후에도 가족처럼 가깝게 지낸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김태희와 장나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언급되었다. 김태희와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으며, 장나라와는 '고백부부'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촬영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서로를 챙기며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박민영과는 이번이 다섯 번째 모녀 호흡이라고 밝히며, 박민영이 "이쯤 되면 운명이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걸어온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경은 '케이엄마', '한류엄마'라는 별명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탄자니아로 향하던 중 경유지였던 에티오피아 공항에서 낯선 외국인이 자신을 보고 반갑게 "엄마!"라고 외쳐 깜짝 놀랐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K-드라마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SNS 등에서 '엄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그는, 실제로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사례를 소개하며 한류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MC 4인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려 선물하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화풍으로 MC들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본 MC 김구라는 "그림마저 이렇게 다르다니 정말 재주꾼"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미경은 이번 방송을 통해 수많은 스타들과의 특별한 인연과 배우로서 겪어온 진솔한 고민들을 풀어놓으며 '케이엄마'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과 유쾌한 입담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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