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이진호로부터 돈 돌려 받아"...BTS 지민 돈은 언제쯤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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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불법도박으로 거액의 빚을 지게 된 개그맨 이진호가 여러 방송인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닌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가수 영탁의 돈을 빌렸다가 전액 반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자사의 공식 계정을 통해 영탁이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손실을 입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번 성명은 최근 이진호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불법 도박에 참여한 사실을 인정하고 다수의 연예계 인사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았음을 고백한 후 나왔다.

 

어비스컴퍼니는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7월 18일 영탁에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해당 요청에 따라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모든 금액은 같은 해 9월 12일에 상환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 결과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며 현재는 도박에서 손을 뗀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계 내에서도 여러 피해자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방탄소년단 지민, 방송인 이수근, 가수 하성운 및 영탁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지민에 대해서 "1억 원의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하며, "이진호 씨에게 차용증 작성 후 대여한 것으로 모든 절차가 집행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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