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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유준상이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식스팩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기도 포천의 맛집을 찾았다.
이동갈비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매장 안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거목에 놀랐다. 사장은 "추정하기로는 400년이 넘었다고 한다. 동네 우물 자리였다. 우물에서 정안수 떠 놓고 끈 매달아 염원하던 나무다"라고 자랑했다.
유준상은 이날 "하루에 한 끼 먹는다. 반 끼니는 채소만 먹는다"고 고백해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허영만이 "요즘 어렵냐"고 묻자 유준상은 "체중 관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50대인 유준상은 평소 식단관리와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또한 유준상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위해서 매일 복근 운동 500개, 스쿼트 300개, 푸쉬업 100개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자신의 하체가 부실하다고 고백하며 하체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그는 "어떤 분이 저를 보시더니 하체가 너무 안 좋다고 하더라. 하체 운동을 그동안 안했다. 테니스 많이 쳐서 그걸로 다 된 줄 알았는데 오리 뜀을 하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유준상은 오리뜀 자세를 몸소 보여주고는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따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숫집을 찾은 유준상은 국수를 좋아한다며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을 때 전투신이 있어 몸을 만들어야 했다. 왕(王)자를 만들어 놓고 이걸 유지해야 하니까 극장 가서 매번 콩국수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죽다 살아났다"고 웃픈 과거를 밝히며 지금도 여전히 체지방률 3%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