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생성형 AI '아이나'도입, '초개인화 업무 혁신' 가속

강명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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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신한카드가 사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반 플랫폼 '아이나(AINa)'를 전격 도입했다. 

 

28일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 전사 업무 AI 적용 도입을 강조하고 기존의 정형회된 사내 시스템을 뛰어넘는 혁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아이나'는 단순한 챗봇이나 정보 검색 툴을 넘어, 카드 서비스와 마케팅 기획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답변을 도출한다. 

 

수십만 건의 카드 관련 매뉴얼을 실시간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SQL 쿼리 특화 봇을 활용해 고객 타겟팅의 정밀도까지 끌어올렸다.

마케팅 문구 작성, 준법 심의 등 기존에는 팀별로 나눠 처리하던 프로세스도 '아이나' 기반 봇으로 통합돼 빠르고 간결한 실행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향후 개인 비서 기능을 추가해 임직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기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이를 통해 조직 내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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