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 제약, ‘우울증 치료 앱(리조인)’ 미국서 본격 판매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8-23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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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따르면 오츠카 제약이 미국에서 ‘우울증용 디지털 치료 앱’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보도했다.


오츠카 제약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로부터 우울증의 일종인 '대(大)우울증'의 보조요법으로 인가를 취득했다.

약과의 병용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이는 환자의 조기 회복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어플의 명칭은 '리조인'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22세 이상의 대우울증 환자가 대상이다. 의료기관이나 원격진료를 통한 처방전이 필요하다.

앱을 주 3회 사용하면서 인지 기능 훈련이나 운동 등을 실시해 치료한다는 목적이다.

6주간의 치료 프로그램의 정식 판매 가격은 200달러(약 3만엔)이지만 당분간은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앱의 인지도 향상을 우선 위해 의료 보험의 적용도 예정된다.

미국 외에 유럽에서의 발매도 검토하고 있지만, 일본에서의 판매는 아직 미정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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