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감사 소집…"무책임한 영업행태 뿌리 뽑을 것"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0: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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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증시와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틈탄 증권사들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주요 증권사 감사들을 소집해 내부감사 간담회를 열고, 내부통제 절차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재완 부원장보는 간담회에서 "변동성에 위법하게 편승하는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투자자 보호를 도외시하는 위법 영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투자수익만을 강조하면서 특정 부문으로의 고위험·쏠림 투자를 광고·권유하는 등 무책임한 영업행태에 엄정 대응해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특히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해외투자 중개 및 광고 과정의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투자자들이 지나친 환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서 부원장보는 "증권사가 단기이익을 위해 투자자의 과도한 기대감을 악용하지 않도록 엄정히 통제·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이 같은 논의 내용을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경영진과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증권사 참석자들은 불건전 영업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 감사와 점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투자회사들의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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