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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G유플러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유플러스이 폐배터리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을 16일 출범했다.
배리원은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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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LG유플러스) |
폐배터리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분리배출이 중요하며, 희귀광물 추출을 통해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월 시범 수거 캠페인을 통해 일반배터리 1만 6346개와 보조배터리 3600개를 수거해 재활용 업체에 전달한 바 있다.
배리원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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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원 협의체 구성원 (사진= LG유플러스) |
이들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사회적 약자 지원, 제도개선,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의 방치된 폐배터리 수거를 위한 홍보와 청소년 참여 독려,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도 계획되어 있다.
LG유플러스와 배리원은 앞으로도 참가 기관 및 기업을 확대하고 전국민 대상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재활용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더 많은 자원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은 "기업과 기관, 교육계가 하나의 팀을 이뤄 폐배터리 재활용이라는 목적을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각 기관의 사업 및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