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첫날 1000억 넘게 팔았다"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0: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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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마켓)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 첫날, 1,13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행사 대비 10%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매시간당 47억원씩, 초당 130만원씩 판매된 셈이다.

이번 실적은 C커머스로 대표되는 알리익스프레스 월 평균 결제추정액의 40%가 넘는 규모이며, 테무의 1분기 결제추정액을 크게 앞선다.

디지털기기와 생활가전이 첫날 실적을 견인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하루만에 40억원 이상 팔렸고, 에어컨, 냉장고, 제습기 등 생활가전도 인기였다. 콜라, 물티슈, 쌀 등 생필품도 많이 팔렸다.

고객 참여형 행사에는 총 100만명이 참여했고, 라이브방송 누적시청자 수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멤버십 프로모션 반응도 좋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일일 신규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첫날 거래액 중 60%가 멤버십 회원을 통해 발생했고, 이들의 평균 구매객단가는 일반 회원 대비 23% 높았다.

빅스마일데이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1만원 쿠폰 무한정 지급, 최대 3만원 쿠폰 매일 제공, 15만원 고액쿠폰 총 4회 제공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3만명 이상의 셀러, 200여 브랜드 제조사가 참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G마켓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2017년부터 진행을 해온 고정적인 빅프로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첫날 분위기가 뜨거워 이번 행사에 기대가 크다"며 "행사 후에도 다채로운 크고 작은 프로모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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