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 번아웃 증후군 진단에 눈물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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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결과 97.7% 번아웃... "힘든 건 맞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SBS Plus '솔로라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사강이 최근 심리상담센터에서 '번아웃 증후군' 진단을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는 17일 방송 예정인 SBS Plus와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8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강은 프로그램에서 "최근 불면증이 생겼다"며 심리상담센터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상담 결과, 사강은 불면증 상태이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함, 고통,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억압 지수'가 높게 측정되었다.

 

상담사는 "번아웃 증후군도 97.7%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감으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방전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사강은 "힘든 건 맞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솔로 언니' 채림은 사강을 향해 "엄마는 강해야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빠가 없고 엄마만 있으니까"라고 조언하면서도 "(사강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며 공감의 눈물을 흘렸다.

 

상담사는 사강에게 "짐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했다. 이에 사강은 "저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이 생겼다"며 "저만의 시간도 가지면서 좋아하는 것도 시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 8회는 17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와 E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사강의 심리상담 결과뿐만 아니라, 배우 오만석과의 친분을 보여주는 장면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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