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계리적 가정 변경 부담...목표가 하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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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생명이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보엄 손익이 악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KB증권은 21일 삼성생명에 대해 이 같은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생명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64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0.6% 하회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85.5% 감소했다.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반영되며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유배당연금계약 관련 손실부담계약 부담의 경우 2025년에도 손익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2조2400억원으로 직전 대비 3.2%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K-ICS 하락에도 배당성향이 전년 대비 상승해 중기적 목표 50% 추진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삼성화재 주주환원 정책에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이 포함되면 지분법 적용 관련 충분한 지분율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또 계리적 가정 변경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했지만 CSM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견조해 2025년 보험손익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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