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BX.N), 록시땅(LCCTF.OTC) 인수 검토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2-07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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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사진=블랙스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사모펀드 대기업 블랙스톤이 프랑스 스킨케어 회사 록시땅 인수를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블랙스톤이 록시땅 인수을 위한 입찰을 고려 중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후 록시땅 주식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는 블랙스톤이 인수 입찰 가능성을 평가한 한편 예비 실사를 진행하면서 록시땅의 지배주주 억만장자 회장 라이놀트 가이거와 협력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거는 지난 9월 회사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거래에 대한 합의를 결정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록시땅 매장. (사진=록시땅)

 

블룸버그에 따르면 록시땅은 다른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 수도 있으며 현재 심의가 초기 단계에 있어서 제안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블랙스톤와 록시땅은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록시땅은 2010년 홍콩에 상장됐으며 당시 아시아 금융 중심지에서 주요 주식을 매각한 최초의 서구 기업 중 하나였다. 

 

당시 홍콩은 매수 거래의 중심지로 떠올랐고 서구 기업들은 급성장하던 중국 시장에서 노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에 록시땅이 매수 제안을 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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