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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권은빈이 채널A의 새로운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합류한다.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 최대 규모의 여각을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사극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의 대표적 여각 '용천루'에서 일하게 된 젊은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권은빈은 이 작품에서 도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도경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병조판서인 삼촌 오영락(윤제문 분) 밑에서 자란 소녀다. 그녀에게 용천루는 "숨 막히는 감시 속에서 유일한 숨구멍"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권은빈은 이 역할을 통해 도도한 분위기와 뛰어난 미모를 선보이며 극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은빈은 걸그룹 CLC 출신으로, MBC 드라마 '배드파파'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웹드라마 '차곡차곡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 연기자 부문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체크인 한양'은 박현진 작가가 극본을, 명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채널A가 기획하고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PONY CANYON이 공동 제작 투자에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권은빈 외에도 배인혁, 김지은 등이 출연하여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