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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증권 3분기 실적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향후에도 증시 호조에 따른 실적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12일 삼성증권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309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2% 상회했다고 전했다.
증시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인 동시에 IB 실적 증가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는데, 수탁수수료 기준 국내와 해외가 각각 42%, 49% 증가했다.
증시 호조 등에 힘입어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39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IB 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는데, 채무보증수수료가 59%, 인수주선수수료가 93% 증가했다. 대규모 인수금융 딜에 참여한 것이 IB 실적에 기여했다.
이자손익은 12% 증가했는데, 신용공여 잔고가 1 분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 다시 회복되었다. 반면 운용 및 기타 손익은 24% 감소했는데, 전년 동기 금리의 가파른 하락으로 실적 기저가 높았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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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전 분기에는 인건비가 급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경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온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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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운용손익을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증시 거래대금 증가세에 힘입어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배당수익률은 5.5%로 업종 내에서 높은 수준인 바 최근 시장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