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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금융당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분을 대출 금리에 반영하라는 압박을 가하면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혼합형)의 가산금리를 0.15%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25%포인트 낮췄고, 개인신용대출 대표 상품인 ‘우리WON갈아타기 직장인대출’ 금리도 0.20%포인트 인하했다.
농협은행은 6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0.2~0.3%포인트 인하한다. 주담대 중 주기형 상품의 신규·대환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변동형 상품의 신규·대환대출 금리는 0.3%포인트 내린다. 비대면 개인신용대출 금리는 0.3~0.4%포인트 인하한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