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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권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BNK금융그룹을 정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올해 은행권 첫 정기 검사 대상으로 정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작년 BNK금융 정기 검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연이어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서 검사 일정을 미뤘다.
금융당국은 이번 검사에서 BNK금융그룹의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은행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자금을 관리하던 직원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허위 대출과 서류 위조를 통해 308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