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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언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조한준이 SBS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2024년 1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헤드헌팅 회사 CEO와 그의 비서 사이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함준호, 김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고, 지은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스튜디오S와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을 담당한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조한준은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직원 정남 역을 맡아 CEO 지윤(한지민 분)과 갈등을 겪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한준의 섬세한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한준은 2018년 영화 '창궐'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그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나의 별에게', '고요의 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몸값'과 영화 '화사한 그녀'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예비 경찰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 도전한 사극 '환상연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최근작인 '수사반장 1958'에서는 수사 2반 형사 역할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 달리 '밀당' 대신 '밀착 케어'를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한지민과 이준혁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로맨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관계자는 "첫 방송 이후 2회부터는 토요일 밤 9시 50분으로 방송 시간이 10분 앞당겨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