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2명 교체...여성 비율 확대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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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양인집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스마트뉴스 운영관리총괄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한다. 이로써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5%로 확대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전일 회의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양인집 회장과 전묘상 총괄은 2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들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 의사를 밝힌 최재붕, 진현덕 이사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양인집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묘상 총괄은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금융회사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해왔다. 현재 일본의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마트뉴스에서 일하고 있다. 

 

임기가 끝나는 곽수근(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 경영대 교수), 이용국(서울대 법학전문대 겸임교수) 5명의 사외이사와 지난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는 재선임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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