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성장보다 수익 중심 경영전략 지속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7 1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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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화재가 성장보다 수익 중심의 경영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BNK투자증권은 27일 삼성화재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0%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62.4% 감소한 1063억원을 예상했다. 

자동차보험손해율 소폭 상승에도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이 지속됨에 기인한다.

더불어 성장 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성장에 따라 사업비율도 소폭 개선을 예상했다.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자산 축소에도 금리상승 효과와 전년 동기 부동산 관련 펀드 손상차손 소멸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 손해율 및 유지율 중심의 수익성 영업전략에 따라 장기보험 성장은 크지 않은 가운데 리스크 강화에 따른 보유율 축소로 일반보험 성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더불어 요율인상 효과 소멸에 따라 자동차보험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4분기 일반보험 손해율 변동은 크지 않은 가운데 12월 지방 폭설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소폭 상승을 예상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용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 약 2% 인하 결정에도 자동차 손해율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특히 실손 보험료 평균 9% 인상에 따른 장기보험 이익 개선 효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상승에 따른 부채 부담 완화, 재투자수익률 상승에 따른 금리상승 수혜, 방어적 성격의 업종 특징, IFRS 17 시행에 따른 자본 증가와 이익상향 가능성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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