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본격적인 성장 초입...높은 수주 성장 잠재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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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 사천 본사 전경 (사진=KAI)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1분기 폭발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성장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8일 한국항공우주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1조 927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외형의 경우에는 완제기 수출 사업 진행률 인식 반영이 예상 대비 확대됐다. 다만 완제기 수출 사업 마진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되는데, 폴란드 FA-50 사업이 내년 인도를 앞두고 저마진 믹스(개발, 테스트 등) 비중이 높았고, 고환율 지속에 따라 수입 장비에 대한 예정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에 기인한다. 

백종민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사업의 양산 믹스가 확대되고, 3분기부터 KF-21 양산 인도가 시작되면서 수익성은 상저하고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LAH 6대, FA-50 상환기 2대 포함 완제기 인도가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 5조7000억원의 달성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올해 주요 수출 파이프라인으로 인니 KF-21, 이라크 KUH 등이 포함되는데, 인니 사업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라크 사업 역시 이란 사태로 인해 철수했던 현지 영업 인력 복귀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수주 계약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인니 사업 조기 수주는 KF-21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라며 "한화그룹의 지분 취득 소식에 따라 주가 하방이 지지되고, 실적과 수주 모멘텀에 따른 업사이드가 열려있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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